제 24장 검은 옷의 남작


내레이션

수많은 장해를 극복하고, 먼스터에 도착한 리프 일행.
그들 앞을 가로막기라도 하듯 먼스터 성이 높이 우뚝 서 있다.
한 번은 도망쳤었던 그 『마왕의 성』으로 다시 발을 내딛는 리프 일행.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


오프닝 1

벨드 : 레이드릭이여. 듣자하니 성까지 역적들의 침입을 허용한 모양이더군.

레이드릭 : 옛... 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주신다면 놈들을 반드시 이 성에서...

벨드 : 지키지 못할 말은 하지 마라. 역적들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은 누가 봐도 분명하지 않은가...

레이드릭 : ......

벨드 : 조금은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건만, 이 정도인가... 귀공과 어울려주는 것도 여기까지다.

레이드릭 : 기다려 주십시오, 벨드 사교. 당신에게 버림받으면 저희들은...

벨드 : 그렇다면 무엇이든 해 봐라. 최소한의 정이다. 벨크로젠 한 부대를 빌려주마.


오프닝 2

가르자스를 격파/해방 하지 않았을 시

23장에서 세티를 동료로 했을 시
세티 : 왕자, 방심하면 안 돼. 레이드릭의 병사는 이제 거의 없지만, 왕궁 내엔 용병들이 기다리고 있어.
그 중에서도 가르자르라는 검사는 위험해. 정면승부하면 승산은 없어.

리프 : 가르자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세티 : 잘 유인해서 내 포르세티로 상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쓰러트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

리프 : 우리 쪽의 병사가 너무 적어요. 아우구스트, 군을 세 장소로 분산한 이유는 뭐지?

아우구스트 : 한 부대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한 부대는 로프트의 사제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모두 일각을 다투기 때문에, 나눠서 돌입시켰습니다.

리프 : 아이들 구출은 알겠는데, 로프트 사제라는 건 무슨 소리야?

아우구스트 : 동쪽 구석에 로프트의 예배실이 있어, 그곳에는 많은 사제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버서크나 슬립 지팡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위험합니다.

리프 : 과연... 그럼, 우리들만으로 레이드릭이랑 싸워야 하는 거야?

아우구스트 :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합류할 여유는 없습니다.

세티 : 리프 왕자. 확실히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어쩔 수 없어.
정면의 적은 내가 어떻게든 할게. 너는 레이드릭을 쓰러트리는 것만 생각해 줘!

리프 : 네! 레이드릭은 제가 반드시 쓰러트리겠습니다!

23장에서 사이아스를 동료로 했을 시
사이아스 : 왕자,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레이드릭의 병사는 이제 거의 없지만,
왕궁 내에는 용병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르자스라는 검사는 상대해서는 안 됩니다.

리프 : 가르자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사이아스 : 확실한 것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마리타라는 소녀가 있다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르자스는 그 여자아이와 뭔가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리프 : 마리타가...
아우구스트! 군을 세 장소로 분산한 이유는 뭐지?

아우구스트 : 한 부대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한 부대는 로프트의 사제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모두 일각을 다투기 때문에, 나눠서 돌입시켰습니다.

리프 : 아이들 구출은 알겠는데, 로프트 사제라는 건 무슨 소리야?

아우구스트 : 동쪽 구석에 로프트의 예배실이 있어, 그곳에는 많은 사제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버서크나 슬립 지팡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위험합니다.

리프 : 과연... 그럼, 우리들만으로 레이드릭이랑 싸워야 하는 거야?

아우구스트 :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합류할 여유는 없습니다.

사이아스 : 리프 왕자. 확실히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할 수 있는 만큼 하겠습니다. 왕자님은 레이드릭을 쓰러뜨리는 것만 생각해 주십시오!

리프 : 네! 레이드릭은 제가 반드시 쓰러트려 보이겠습니다!

23장에서 양쪽 다 동료로 하지 않았을 시
아우구스트 : 왕자, 방심하지 마십시오. 레이드릭의 병사는 이제 거의 없지만,
왕궁 내에는 용병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르자스라는 검사는 상대해도 승산이 없습니다.

리프 : 가르자스라... 그럼 아우구스트는 어떻게 하라는 거야?

아우구스트 : 유인해서 단숨에 쓰러트릴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쓰러트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리프 : 우리 쪽은 병사가 너무 적어. 아우구스트, 군을 세 장소로 분산한 이유는 뭐지?

아우구스트 : 한 부대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한 부대는 로프트의 사제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모두 일각을 다투기 때문에, 나눠서 돌입시켰습니다.

리프 : 아이들 구출은 알겠는데, 로프트 사제라는 건 무슨 소리야?

아우구스트 : 동쪽 구석에 로프트의 예배실이 있어, 그곳에는 많은 사제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버서크나 슬립 지팡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위험합니다.

리프 : 과연... 그럼, 우리들만으로 레이드릭이랑 싸워야 하는 거야?

아우구스트 :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합류할 여유는 없습니다.
리프 왕자, 확실히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된 이상, 리프 님께서 분발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리프 : 그래. 레이드릭은 내가 반드시 쓰러트리고 말겠어!!

가르자스를 격파/해방 했을 시
아우구스트 : 왕자, 방심하지 마십시오.
레이드릭의 병사는 이제 거의 없지만, 왕궁 내에는 용병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프 : 아우구스트, 군을 세 장소로 분산한 이유는 뭐지?

아우구스트 : 한 부대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한 부대는 로프트의 사제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모두 일각을 다투기 때문에, 나눠서 돌입시켰습니다.

리프 : 아이들 구출은 알겠는데, 로프트 사제라는 건 무슨 소리야?

아우구스트 : 동쪽 구석에 로프트의 예배실이 있어, 그곳에는 많은 사제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버서크나 슬립 지팡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위험합니다.

리프 : 과연... 그럼, 우리들만으로 레이드릭이랑 싸워야 하는 거야?

아우구스트 :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합류할 여유는 없습니다.
리프 왕자, 확실히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된 이상, 리프 님께서 분발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리프 : 그래. 레이드릭은 내가 반드시 쓰러트리고 말겠어!!


아이 NPC가 위쪽 방 문 앞에 섰을 때

아이 : 어라? 이상한 곳에 와 버렸네. 이 문은 뭐지?
우왓, 뭔가 무서운데... 얘들아~, 같이 가~


마리타 -> 가르자스 회화

마리타 : 당신이... 저를 구해 준 검사... 계속,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르자스 : 어째서 돌아왔느냐. 너는 여자다, 그것도 아직 어린아이다. 검은 장난감이 아니다.

마리타 : 그 때... 마검에 매료됐었던 저는, 꿈 속에서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아버지와 헤어졌던 것은 제가 아직 어렸을 때지만, 그래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
아버지는 크고, 씩씩하고, 그리고 다정한 사람이였습니다.
검사 가르자스... 당신은... 제 아버님이시죠!

가르자스 : !...

마리타 : 왜 아무 말도 안 하시는 거에요! 부탁입니다! 그렇다고 말해 주세요!!

가르자스 : 나를... 원망하지 않는 거냐...

마리타 : 원망하다뇨...
노예상인에게 잡혔던 것은 제가 아버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후에 바로 에벨 님께서 구해주셨습니다.
저는 단 한번도 아버님을 원망한 적은 없어요!

가르자스 : 미안했다. 계속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사람의 피로 더럽혀져 있어, 이젠 엮이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마리타 : 그렇지 않아요!... 비록 무슨 일이 있었더라도, 저는 아버님의 딸입니다...

가르자스 : ......너를 구해주고 길러 준 것은 저 돌이 된 여검사인가?

마리타 : 네...

가르자스 : ......
그럼 내버려둘 순 없지. 나도 이자크 나부랭이 중 한 몸.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는다!


제압 후

아우구스트 : 힘든 싸움이였지만 왕궁은 대강 제압된 것 같군요. 왕자님의 싸움도 훌륭했습니다.

리프 : 하지만 아우구스트. 레이드릭은 정말로 쓰러진 걸까?
분명 마지막 일격을 날렸는데 그의 모습은 환상처럼 사라져 버렸어.

아우구스트 : 이 성은 무언가 사악한 힘으로 뒤덮여 있는 듯하더군요.
먼스터 성 지하에는 로프트 교단의 비밀 신전이 있다고 하니 그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무너트리지 않는 한, 진정한 해방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요.

리프 : 비밀 신전... 트라키아에서 활동하는 로프트 교단원들의 본거지인 거네.

아우구스트 : 네. 그 책임자가 만프로이의 심복인 벨드 사교입니다.

리프 : 벨드 사교... 어떤 남자지?

아우구스트 : 그는 트라키아 교구의 책임자로서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 사냥을 종용한 것도, 벨크로젠으로 마을을 불태운 것도, 모두 그의 소행입니다.
레이드릭 따위는 그냥 심부름꾼일 뿐입니다.
포로의 말에 의하면 에벨 공을 돌로 만든 것도 벨드라고 합니다.

리프 : 뭐, 뭐라고! 용서 못 해!... 그 벨드라는 남자!...

사라가 사망/포획 상태거나, 키아 지팡이를 입수하지 못했을 시
리프 : 아우구스트! 신전의 위치는 알고 있는 거야?

아우구스트 : 예. 벌써 알아뒀습니다.
다만 벨드 사교가 다수의 마도병과 함께 농성하고 있기에 공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세리스 공자의 군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벨드를 놓칠 우려도 있습니다.

리프 : 놈이 트라키아에 가져온 비극은 레이드릭에 비할 바가 아니야.
벨드는 놓칠 수 없어! 그렇지, 아우구스트!!

사라가 생존, 키아 지팡이를 입수했을 시
리프 : 하지만... 지금은 에벨의 구출이 먼저야. 아우구스트, 어떻게 해야 좋을까!

아우구스트 : 키아 지팡이는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만,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만프로이의 일족뿐입니다.
유감이지만, 지금의 우리들에겐 방법이 없습니다...

리프 : 역시 안 되는 건가! 에벨은 구할 수 없는 건가!!
아아... 나는 대체 무엇을 위해서!...

사라 : 그렇지 않아. 나라면 그 지팡이 쓸 수 있어.

리프 : 사라?!... 네가?... 정말이야!!

사라 : 응, 쓸 수 있어. 그야 알고 있는걸. 그 봉인... 할아버님이 건 거니까.

리프 : 할아버님이라고?... 설마... 사라는 만프로이의 손녀였어?!

사라 : 할아버님 얘기는 하기 싫어. 그 사람, 싫으니까. 상관 없잖아, 그런 거.
자, 가자, 리프 님. 키아 지팡이를 잊지 마.


전투대사 : 레이드릭

1) 초전시
흥. 이 나를 쓰러트리러 왔느냐?!
바보 같은 놈! 죽는 건 네놈들 쪽이다!!

2) 격파시
으윽... 젠장... 어째서 이런 일이...
벨드 사교... 부탁이다...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살려...줘......끄아악...


전투대사 : 가르자스

1) 초전시
가엾군.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도록...

2) 격파시
큭...마리타...나는...

3) 해방시
훗... 나도 바닥까지 떨어졌군. 적에게 동정을 받다니...